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강원 강릉시청에서 열린 '강릉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8.21 © 뉴스1 황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을 중심으로 한 '서울 광화문 제2당사'를 만들기 위해 설치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위원장은 당 전국청년위원장인 모경종 의원이 맡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21일 강원도 강릉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2광화당사는 중앙당 청년위원회와 서울시당 청년위원회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제2광화당사 추진 TF'를 즉각 만들겠다면서 "청년위원장인 모 위원장을 중심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청년위가 주도하는 광화당사를 만들어 그곳에서 청년과 시민의 타운홀미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청년위와 대학생위원회가 훨씬 더 많은 재정적·업무적 재량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민주당 청년당원의 정치·행정 인턴제도 확실하게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지방의회, 중앙정부, 지방정부, 중앙당, 시도당, 의원실을 다 합쳐서 적정하게 하면 민주당이 활용할 수 있는 정치·행정 인턴의 몫이 반년에 100명은 나올 것이라고 본다"며 "1년이면 200명, 4년이면 거의 1000명"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런 것을 통해 우리 당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런 청년들 가운데 20년, 30년 후에는 당대표도 나올 수 있는, 그런 제도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8·17 전당대회 기간 동안 청년 민심에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에 대한 2030세대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한 위기 의식이 반영됐다.
그는 △청년 최고위원 지명 및 청년 문화공간인 광화문 제2당사 마련 △국회 상임위원회로 청년위원회 설치 제안 △민주당 영·호남 양대 청년위의 대구 '김광석 청년 문화제, 호남 '김민기 청년 문화제' 개최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김중남 강릉시장으로부터 '(강원도는) 여름에 경포를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고, 허균, 율곡 이이, 신사임당 등의 위인들을 배출한 곳이자 단오문화제라는 압도적 문화유산이 있으니 강원도에서 청년문화제를 만들었으면 하고 지원해줬으면 한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그렇게 하겠다. 강원도당에서 잘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