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과미래 "윤리위, 동료 정치생명 끊어…張 지도부 현명한 결정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8월 21일, 오후 03:46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쇄신파 모임 '대안과 미래' 조찬모임에서 참석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7.7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 쇄신파 모임 '대안과 미래'는 21일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 의원 4명에게 의결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두고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한 동료 의원에게 정치생명을 끊는 칼을 들이댄 이번 윤리위원회의 결정은 결국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입히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안과 미래'는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에서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징계를 받은 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은 모두 대안과미래 소속이다.

이들은 "동료 의원 네 명에 대한 윤리위 회부와 징계는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정치생명을 끊는 중징계는 당을 분열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임은 "잘못은 바로 고쳐야 한다"며 "용서와 화해가 전제될 때 온전히 바로잡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갈등과 분열이 뒤따르고 앙갚음이 싹튼다"며 "정치가 칼을 들면 생살마저 상처를 입게 되고, 정치는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리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처분을 의결했다. 정지 기간은 조 의원 2년 6개월, 권 의원 1년 6개월, 서 의원 10개월, 진 의원 2년이다.

징계가 이대로 확정되면 조 의원과 진 의원은 2028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수 없게 된다. 권·서 의원 역시 다음 총선 출마가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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