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2024.1.22 © 뉴스1 공정식 기자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북한의 잇단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우리도 핵을 보유하든지, 최소한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 숫자가 57개라고 밝힌 후 후폭풍이 거세다"며 이같이 적었다.
유 의원은 "어제(20일) 북한이 발사한 600㎜ 방사포는 사정거리가 400㎞
나 되기 때문에 휴전선 부근에서 발사하면 우리나라 전역이 사정권"이라며 "이 방사포로 핵탄두를 발사할 경우 사전에 이를 탐지해서 막아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그는 "걱정스러운 것은 이미 북한은 핵탄두의 경량화에 성공했고, 이를 발사할 발사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 군은 어떤 경우에도 철통같은 방위 태세로 막을 수 있다고 하지만 국방은 말로써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결국 북한의 도발을 막아내는 것은 우리가 저들보다 더 강하다는 인식을 주는 것밖에 없다"며 "그렇다면 방법은 우리도 핵을 보유하던지, 최소한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의 선의에만 기댈 수는 없다"며 "강한 억제력만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원래 조폭은 하나를 양보하면 더 많은 것을 요구하지만, 자신보다 힘이 센 자에겐 한없이 비굴하다"며 "불량스러운 조폭 국가인 북한도 우리가 저들이 도발했을 경우 생존이 어려울 만큼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해야만 감히 도발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우리만 한반도 비핵화를 노래할 수는 없다"며 "국가의 생존 앞에서는 낭만이 있을 수 없다. 이제 우리도 결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