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전남광주시당위원장 서왕진·전북도당위원장 강경숙 선출

정치

뉴스1,

2026년 8월 22일, 오후 06:50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22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혁신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개편 대회에서 당원 97%의 찬성으로 신임 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조국혁신당 제공) 2026.8.22

조국혁신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과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으로 서왕진·강경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22일 혁신당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과 전북특별자치도당 개편 대회를 잇따라 열고 신임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며 호남 지역 조직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대회에서는 서 의원이 당원 97%의 찬성으로 신임 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서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과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다.

뒤이어 오후 4시 도당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북특별자치도당 대회에서는 강 의원이 93%의 찬성률로 신임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강 의원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원광대 교수를 지냈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22일 도당 사무실에서 진행된 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개편 대회에서 93%의 찬성으로 신임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조국혁신당 제공) 2026.8.22

신장식 당대표는 양 대회 축사를 통해 호남이 혁신당의 '든든한 뿌리'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인용해 "호남이 없으면 조국혁신당도 없다"고 했다.

이어 "당이 마주한 현실이 안개 낀 늪지대처럼 험난하지만, 우리는 쇄빙선처럼 얼어붙은 바다를 깨며 여기까지 왔다"며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등 호남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는 한편 새만금 개발 지연,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전북의 소외와 차별을 해소하는 데 혁신당이 확성기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당원의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고 당원의 목소리가 운영 기준이 되는 '당원 주권 시당'으로 대전환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9월 회기를 앞두고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즉시 재정비하고 '혁신 아카데미'를 가동해 호남의 미래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 및 민주당 시당에 내실 있는 협치와 상생을 제안하며 호남 일당 독점 구도에 균열을 내고 당당한 자강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총선 당시 전국 최고 득표율(45%)을 보내주신 전북도민과 당원들의 열망을 이어받아 '1만 주권당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의 소외된 현안들을 국회 중앙 무대로 직접 연결해 풀어내는 실력 있는 정책 정당을 만들겠다"며 "선거를 치르며 고군분투한 지역 출마자들과 당원들이 외롭지 않도록 맨 밑바닥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 버팀목이자 원팀의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혁신당은 "이번 호남 시·도당 전열 재정비를 발판 삼아 선명한 개혁과 민생을 두 축으로 하는 '발바닥 정치'를 호남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다가오는 총선 승리를 위한 대안 정치세력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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