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 2026.8.19 © 뉴스1 유승관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3일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항소심 무죄 판결과 관련해 "노 의원이 돈 받은 것,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이제 와서 드라마 제목처럼 '미안하다, 사랑한다'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024년 2월, 노 전 의원이 민주당 총선에서 컷오프될 때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특정한 사실은 인정을 본인이 하시고 계셔서 그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발언한 장면을 올리며 이같이 적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컷오프 이유에 대해 '특정한 사실은 (노웅래) 본인이 인정하고 있어 그 자체로도 문제'라고 했다"며 "'특정한 사실'이란 다름 아닌 노 전 의원이 브로커의 부인으로부터 돈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와서 22년 전 드라마처럼 '미안하다, 사랑한다' 운운하는 것은 어떻게든 본인 사건 공소취소 해보겠다는 빌드업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공소취소 빌드업이 아니라 정말로 노 전 의원이 억울했다는 생각이면, 노 전 의원이 브로커에게 '저번에 주신 거 잘 쓰고 있는데 뭘 또 주시냐'고 말한 녹음도 있으니 이 대통령도 국회에 와서 함께 들어보자"고 말했다.
끝으로 "그리고 드라마의 결말은 비극이었다"며 "공소취소 신파극 드라마의 끝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ur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