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당협위원장 교체가 쇄신 출발점, 현역 의원도 예외 없이"…장동혁 옹호

정치

뉴스1,

2026년 8월 24일, 오전 07:1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협위원장 교체 방침을 밝히고 있다. 2026.8.20 © 뉴스1 황기선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쇄신의 출발점은 당협위원장 교체라며 장동혁 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

홍 전 시장은 23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힘의힘 쇄신의 출발은 당협위원장 교체가 맞고 현역 의원도 예외가 되어선 안 된다"며 장 대표의 당협위원장 교체 움직임에 반대하고 나선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했다.

이어 "두 번, 세 번 낙선한 사람도 계속 이무기로 남아서 직업이 당협위원장이 돼 버렸다"며 "이러한 당협위원장 연임이 관례화돼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지 못하고 당 쇄신의 장애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그런데 국회의원들은 '대여투쟁에 집중할 때'라며 교체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것을 보니 참 기가 막힌다"며 "자신들도 대상이 될까 두려운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당원 신뢰를 잃은 당협위원장들은 현역 의원이라도 교체해야 당 쇄신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장 대표에게 눈치 보지 말고 당협위원장 재선출 방침을 밀어붙이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0일 국민의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당협위원장 임기를 자동 연장해 온 그간의 관례를 깨고 일괄 사퇴 후 당원 투표 등으로 재선출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올렸다. 이 안건은 정점식 원내대표 등의 반대로 재논의까지 했지만 결론 내지 못했다.

중진 상당수가 장 대표 방침에 반대한 가운데 2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의원들은 '당원협의회 운영위에서 재선출하는 기존 방식대로 가는 것이 좋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지도부에 전달했다.

장 대표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협위원장 교체 안건을 강행할 경우 상당한 파열음이 예상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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