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부정 평가는 2.8%p 오른 56.9%로 긍정 평가를 16.7%p 앞섰다. 두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광주·전라에서 긍정 평가가 8.8%p 떨어졌고, 70대 이상에서도 8.2%p 하락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6.0%p 내린 41.9%, 국민의힘은 4.5%p 오른 37.6%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4.8%p에서 4.3%p로 줄어 오차범위 안에 들어왔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전당대회의 지지율 상승 효과가 사라진 데다 부동산 정책 혼선과 김민석 대표 체제의 인선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과 한미연합훈련 축소 문제를 부각하며 보수층을 결집하고 민주당 이탈층을 일부 흡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리얼미터 2026년 8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다만 국민의힘의 자체 성과보다 여권의 동반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이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비당권파 의원 징계와 당협위원장 직선제 추진을 둘러싼 갈등 등 여러 위험 요인을 안고 있는 만큼 여권에서 이탈한 유권자를 안정적인 지지층으로 끌어들이지 못한 채 내홍이 다시 커지면 이번 상승세가 단기간에 꺾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과 대통령의 개입에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면서 국민의힘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잘해서 올랐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