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지지율 어려워졌지만 그 또한 감사…각오 다시 하란 뜻"

정치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후 02:44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두번째)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에서 김정석 대표회장을 예방한 뒤 기념촬영 하고있다. 2026.8.25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국정지지율이 초반보다 좀 더 어려워진 상태인데, 저는 그 또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더욱더 마음을 일신하고 집중력을 회복해서 대통령부터 정부·여당의 모든 구성원이 국민, 국정을 향해 일할 각오를 다시 하라는 국민의 뜻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만나 "지난 선거 결과가 나오며 여러 어려움, 내우외환이 함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제 정말 정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란 생각이 든다. (출범) 1년이 지났는데, 어떤 의미에서는 내란과 경제적 혼란 시기를 겨우 1년이 지나 벗었고 허니문도 끝났고, 연습도 끝났고, 이젠 본격적인 국정이 펼쳐지는 것"이라며 "여당도 그런 입장에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중심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제가 총리를 할 때 스스로 붙인 별칭이 '새벽총리가 되겠다'였는데, 정치와 종교가 분리돼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종교적 의미를 부여할 수 없지만 개인으로서는 새벽이란 말에 여러 의미를 부여했다"며 "활동의 장을 당으로 옮기고도 '새벽 당대표가 되겠다' '국민 삶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키는 새벽 민주당으로 바꾸겠다'고 했는데 한국에서는 어떤 종교든 기도를 기본으로 하고, 새벽 기도가 나라를 지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늘 나라를 위해,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 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또한 그는 총리 시절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독교계에 도움을 요청한 결과 지난 1년간 자살률이 줄어들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것에 대해 평가하며 "여전히 남아있는 주거 문제나 청년 문제를 더 본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인 지혜를 모아내는 노력을 하겠다.여러 교계와 협력하고 소통의 자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정석 대표회장은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아서 축하를 드려야 할지 뭐라고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진심으로 축하하고, 대표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회장은 "경제도 어렵고 서민 생활도 어렵고 힘든 가운데 있다. 민주당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국민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더 나은 세상, 나은 삶에 김 대표와 민주당이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져달라"며 "세계의 많은 교인과 교회가 나라와 지도자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에 좋은 열매들이 대표를 통해 많이 거둬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에서 김 대표와 조계원 대변인, 연합 측에서는 김 대표회장과 김동기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김철훈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김 대표는 이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천주교 서울대교구를 찾아 각각 박승렬 총무, 정순택 교구장을 만날 예정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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