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해 박 전 대통령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은 27일부터 이틀간 소노캄 고양에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개최한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여 투쟁 전략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당내 결속을 다지는 자리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예방해 연찬회 참석을 공식 요청했다. 6·3 지방선거 당시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당이 나아갈 방향에 관한 조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참석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이 소수 야당이지만 힘을 합쳐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앞으로 치러질 선거에서 더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당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대통령이 정당의 국회의원 연찬회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장동혁 대표 취임 1년을 전후해 당 운영 방향과 지도체제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만큼 박 전 대통령의 참석이 당내 결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을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