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李 대통령에 인요한 대한적십자사회장 인준 재고 요청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26일, 오전 11:13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요한 전 국민의힘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취임을 위한 인준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 간담회에서 김민석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 간담회에서 김민석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김 대표가 어제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간 만찬이 끝나고 별도의 자리에서 인 전 의원을 회장에 임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 전 의원의 임명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당 내외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적십자사는 지난 6월 22일 중앙위원회 의결로 인 전 의원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인 전 의원이 2024년 12월 비상계엄 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표결에 불참했다는 등의 이유로 적절하지 않은 인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전날 국회가 공개한 ‘2026년 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결과’를 보면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심사를 통해 인 전 의원의 적십자사 회장 취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인 전 의원이 취업 심사를 통과하면서 이 대통령의 인준을 받으면 적십자사 회장에 취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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