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한국인 실종…여야 "현장 지원 모든 노력" 한목소리

정치

뉴스1,

2026년 8월 27일, 오후 12:56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한국인 9명의 연락이 끊기고 10명이 고립돼 지원을 하기 위해 소방청·경찰청 등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6.8.27 © 뉴스1 김민지 기자

여야는 27일 네팔에서 일어난 홍수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실종자 수색과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신속대응팀 급파뿐만이 아니라 네팔 현지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우리 국민 구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국회도 국민이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 차원에서 외교 역량을 동원해 국민 모두 돌아오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필요한 모든 일을 다하겠다. 큰 피해를 본 네팔 국민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최우선 투입해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 안전 대책을 재점검하고, 실종자 가족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모든 분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체 없이 신속한 구조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외교력과 가용 자원을 즉각 총동원해 현지 당국 및 구조 체계를 철저하게 공조해달라"고 밝혔다.

또 "구조 요원 안전 확보와 현지 체류 중인 국민 추가 피해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우리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현장 구조 상황을 긴밀히 살피고 지원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는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우리 국민 소재와 안전을 신속히 전수 파악하라. 필요한 구호와 대피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교민과 체류 국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페이스북에 "영사를 현장에 파견한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은 우리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우리 국민이 무사 귀국할 수 있도록 국회 외교통일위원으로 끝까지 챙기겠다"고 썼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외교당국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쏟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달라. 네팔 정부와의 협조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국회도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 필요한 지원은 즉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소방청·경찰청 및 관계기관을 현지에 최대한 빨리 급파해 신속 대응해야 한다"며 "주 네팔 한국대사관, 네팔 관계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 국민 소재 파악과 수색·구조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통위도 우리 국민 생명과 안전이 신속히 확보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이 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지 교민과 여행객, 기업 관계자들 안전을 위한 모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네팔 북부 지역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인 라수와 지역을 덮친 대규모 돌발 홍수로 현지에서 발전소를 짓던 한국인 9명이 실종됐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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