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6.8.28 © 뉴스1 황기선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시절 캠프에서 제기된 이른바 '딥페이크 관권선거'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을 두고 "정권의 충견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박완수 2기 도정 출범 직후 도청에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이어서 무리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지사 캠프 관련 공무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된 데 대해서는 "경찰의 무리한 야당 도지사 망신주기식 수사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처음부터 드루킹 댓글 조작범 김경수 후보 측에서 만든 조직적 정치공작의 정황이 다분히 의심되는 사건"이라며 "'제보자'라는 인물이 나중에 박완수 후보 측의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실토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잇따른 영장 청구에 대해서도 "진상이 밝혀지지도 않은 가운데, 잇따른 영장 청구로 도청 공무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도정 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도지사였다 하더라도 경찰이 이토록 신속하고 야비한 표적수사를 진행했겠나"라고 반문했다.
정 원내대표는 장윤기 증거인멸 사건과 제주 실종 허위 종결 사건, 김병기·장경태 민주당 의원 수사를 함께 거론하며 "민주당 정권은 경찰에 권력을 몰아준 결과, 경찰은 국민을 위한 민생치안 범죄수사 역량을 상실하고 정권을 위한 야당탄압 표적수사 기관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