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 정상회의 10여일 앞으로…경호처 “빈틈없는 경호 구축”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30일, 오후 05:3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경호처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범정부 차원의 경호·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대통령경호처는 8월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경호청사에서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관련해 국가 차원의 경호·안전 대책 전반을 종합점검하였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통령경호처)
대통령경호처는 8월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경호청사에서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관련해 국가 차원의 경호·안전 대책 전반을 종합점검하였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통령경호처)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경호청사에서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를 열고 정상회의와 관련한 국가 차원의 경호·안전 대책 전반을 종합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경호처와 안대위 소속 15개 관계기관 위원들이 참석했다. 국가정보원, 외교부,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합동참모본부, 수도방위사령부, 국방방첩본부, 국방보안지원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협의체가 정상급으로 격상된 뒤 개최되는 첫 정상회의로,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대표단 등이 참여한다.

대통령경호처는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범정부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최고 수준의 경호·안전 태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구와 교통이 밀집한 서울 도심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각국 정상에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게 선보이면서도 성공적인 국제 행사 개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낮으면서도 효율적인 경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차원의 경호환경 분석 △장소별 경호안전대책 △관계기관별 협조체계 강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호·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경호안전통제단이 정상회의 전반의 경호안전활동 계획을 소개한 뒤 참석 기관들은 국내외 테러 정세 전망 및 대비책, 수도권 및 특정지역 경비 대책, 치안 환경 전망 및 교통 등 분야별 대비책을 발표하고 추진 과제를 검토했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과 K-경호의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다자간국제회의”라며 “기관 간 임무 분담과 지휘·협조·정보공유 체계 강화를 통해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경호안전대책을 완비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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