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2026.8.7 © 뉴스1 김명섭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정치적 양극화와 부동산 문제, 청년 자산 격차 등 우리 사회의 주요 갈등 해법 모색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연다.
국민통합위는 오는 9~10월 총 7차례에 걸쳐 국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갈등 의제를 놓고 해법을 논의하는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토론 의제는 △정치적 양극화와 극단적 진영 논리 완화 △부동산 및 주거 안정화 △청년 세대 자산 격차 완화 및 고용 회복 △정서적 위기·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 안전망 구축 등 4개 분야다.
통합위는 지난 4~5월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국민통합'을 통해 국민 제안 4000여 건을 접수했다. 이후 1만여 명이 참여한 선호도 조사와 국민패널 온라인 토론을 거쳐 분야별 최종 의제를 선정했다.
지난 7~8월에는 전국에서 권역별 현장 토론회를 열고 각 의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정치 분야 4회, 양극화 분야 4회, 세대·젠더 분야 2회, 경청·소통 분야 4회 등 총 14차례 진행됐다.
9~10월 열리는 국민 대토론회에는 갈등 당사자와 권역별 토론자 등 국민패널이 참여한다. 앞선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갈등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토론회는 다음 달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부동산·주거 안정화를 주제로 열린다. 이어 정치적 양극화와 청소년 안전망, 청년 자산 격차와 고용 문제 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이어진다.
통합위는 총 7차례의 대토론회를 통해 마련한 정책 제안을 향후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제안은 관계 부처에도 전달해 제도 개선이나 법령 개정 등 실제 정책에 반영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이 제안하고 선택한 의제를 출발점 삼아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해왔다"며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이고 공감대 높은 갈등 해법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