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민주연구원장. 2026.6.22 © 뉴스1 유승관 기자
정청래 전 대표 시절 임명된 이재영 민주연구원장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민석 대표가 대표로 선출된 지 2주 만이다.
이 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오늘부로 민주연구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마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과 민주주의 그리고 민주당의 미래를 그리는 싱크탱크에서 동료들과 함께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정책을 고민할 수 있어 참으로 보람차고 영광스러웠다"며 "직함은 내려놓지만, 당과 국민을 향한 헌신까지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경남 양산갑으로 돌아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국가 대외경제전략을 입안하는 한 축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에 이어 당의 비전을 그리는 민주연구원 원장까지 역임하며 쌓은 모든 역량과 경험을 오롯이 국가의 발전과 양산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다가올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경남 양산에서부터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뜨겁게 다시 뛰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12월 정청래 전 대표 체제에서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지만 김민석 대표 체제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원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제21대·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경남 양산갑에 출마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