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수개월 전 실종됐던 장미란씨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근거가 없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를 신속히 삭제하고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도당은 지난 29일 제1차 상무위원회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혐오성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도민과 관광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당 차원의 대응을 결정한 바 있다.
또 관련 유튜브 영상, 온라인 게시물 등에 대한 제보를 접수해 중앙당 국민소통국 ‘민주파출소’와 공유하고, 사실관계 확인 후 삭제하는 등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다.
문대림 도당위원장은 “사건 실체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지만, 근거 없는 정보가 제주에 대한 혐오와 불안을 키우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제주도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장기실종 장미란씨의 시신이 발견된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농장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정보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며 “마치 제주 전체가 위험한 지역인 것처럼 규정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주지역 범죄 발생률 통계는 연간 1300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장·단기 체류자가 머무는 제주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며 “단순한 수치만으로 제주를 위험한 지역으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