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용혜인 아니었다면…30대 장관 지명 박수쳤을 것" [팩트앤뷰]

정치

뉴스1,

2026년 9월 01일, 오전 11:18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했다. 2026.9.1./뉴스1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진짜 능력 있고 국민을 대변할 수 있는 30대를 장관에 추천했다면 박수쳤을 것"이라며 "하지만 용 후보자는 청년으로서 역동적인 변화보다 본인 안위를 추구한 대표적인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뉴스1 유튜브 라이브 '팩트앤뷰'에서 "보수 진영이 배우면 좋겠다 하는 부분은 30대 장관을 임명할 수 있는 용기"라면서도 "나이가 젊다고 청년이 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노인도 아니다.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국민이 용 후보자를 장관급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고 판단하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 정당의 비례대표로 들어가 제명되는 것처럼 하는 편법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두 번이나 달고 있다"며 "청년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공정하지 못한 방식으로 감히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 후보자가 의원으로서 추진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을 거론하며 "성평등가족부는 가정과 가족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하는 자리인데 그게 아니라 대한민국 가정과 성에 대한 잘못된 기준을 세우는 데 역할을 할 것 같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만약 2030 청년이 국민의힘을 많이 지지하고 있으니 용 후보자 지명으로 2030 여성 표라도 가져가 볼까 하는 의도라면 민심을 너무나 잘못 읽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도 "이재명 대통령은 힘이 있을 때 공소취소를 해야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리스크를 질 수밖에 없다. 지지율이 하락하더라도 내 안위부터 챙기자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에 이런 개각을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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