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김주애 사실상 후계자 내정…북미 정상회담 언제든 가능"

정치

뉴스1,

2026년 9월 01일, 오후 12:54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6.9.1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국가정보원은 1일 북한 김주애가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국정원은) 북한 김주애가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 김주애가 사실상 후계자로 내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주민들에게 지도자로서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 아닌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 있었다"며 "북미 간 구체적 접촉에 대한 팩트 체크가 되는 건 없지만 대화의 징후가 있다는 정도로 말했다"고 밝혔다.

야당 간사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원이 "(북한) 당 내부 문건이나 미사일 설계도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며 "첨단기술 해외 유출과 관련해서는 신형 원자로 설계도 유출을 적발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인공지능(AI) 정책총괄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카이스트 교수 출신의 인재를 영입해 조직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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