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민 의원 사퇴로 비례의원직을 승계한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6.9.1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은 1일 이해민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을 승계하며 "국민의 삶을 먼저 보고 국민의 삶과 나란히 걷는 국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선서에서 "민생의 어려움은 언제나 법보다 빠르고 법은 때로 국민의 삶보다 한걸음 늦다. 그 한 걸음을 좁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는 제 개인의 자리가 아니라 더 나은 정치와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가라는 국민께서 내어주신 자리"라면서 "그 뜻을 한시도 잊지 않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몇 해 우리는 헌법 질서가 결코 저절로 지켜지는 것이 아님을 뼈아프게 경험했다"면서 "국민께서 지켜낸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제도와 법률로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이 시대 입법부에 맡겨진 책무"라고 강조했다.
1966년생인 김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법제처장을 지냈다. 현재는 혁신당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앞서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이던이 수석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AI수석으로 발탁돼 의원직을 내려놨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장으로부터 이 수석의 의원직 퇴직에 따른 궐원을 통보받고, 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 14번인 김 의원을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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