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한동훈 복당, 대다수 동의하지만 시기의 문제”

정치

이데일리,

2026년 9월 01일, 오후 09:55

정성국 “한동훈 복당, 대다수 동의하지만 시기의 문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 복당을 둘러싼 당내 여론과 관련, “‘복당이 필요하다’는 데는 대다수가 동의를 하는데 시기의 문제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친한계인 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 “한동훈 복당론은 지금 좀 잠복해있는 상황이다. 한동훈 의원은 지금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에, 일단 본인의 의정활동을 해가면서 스킨십을 넓히면 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한동훈 의원이 (당선 이후) 많은 의원과의 교감을 나누면서, 오해도 풀고, 또 비토 감정도 좀 줄이고, 국회의원으로서의 능력도 보이고, 이러면서 ‘차츰차츰 복당해 가는 게 맞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당장 이뤄져야 될 정도로 급박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어 “지금 윤리위 징계나 당협위원장 직선제로 당이 많이 시끄럽다”며 “또 정기국회가 시작되고 국감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는 지금 공론화되거나 드러나고 있지 않는데, ‘언제든지 다시 올라올 수 있는 하나의 주제’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동훈 복당의 최대 걸림돌인 장동혁 대표의 반대와 관련해서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예로 들면 전향적 태도를 강조했다.

정 의원은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의원이 최근 문화일보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악수를 나눈 것과 관련해서도 “‘한동훈 의원은 안 된다’는 장동혁 대표의 마음은 여전하다”며 “그런데 전재수 부산시장의 지역구였던 부산 북구 갑에서 국민들이 한동훈 의원을 뽑았다. 43%에 가까운 국민들의 뜻을 생각해야 한다. 장동혁 대표는 그 부분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1%도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8.30 개각과 관련, 가장 문제있는 인사로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거론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지명된 이소영 의원은 국회 운영위 활동을 같이 해봤는데 ‘저 정도 분이라면 아무리 민주당 의원이지만 나름 괜찮지 않냐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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