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2026.9.2 © 뉴스1 박지혜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둔하는 건 청년들의 분노를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2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과 인터뷰에서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용 후보자가) 비례대표를 두 번 한 것도 실력이다. 균형감 있게 평가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최민희 최고위원은 우리 편이 될 것 같다"며 "(추미애 경기지사에 이어) 또 한명이 '보수의 어머니' '보수의 누나'가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년들은 '어떻게 비례대표를 두 번 했을까'라며 불공정에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용혜인 의원은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극단적 젠더 갈등, 극단적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 정치 행위를 주로 했다"며 "이를 실력이라고 한다면 (두 번이나 비례대표 의원을 하는) 그 과정이 절대 공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의 분노를 살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각에서 진짜 통과시키고 싶은, 뒷문으로 조용히 통과시키고 싶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라며 "용 의원은 (김 후보자 통과를 위한) 욕받이 미끼 이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용혜인 의원은 장관직 후보자를 사퇴해야 하냐, 아니면 비례대표를 사퇴하고 인사청문회를 해야 하냐"고 묻자 나 의원은 "매년 11억이라는 (국고보조가) 기본소득당 연명 줄이기에 굉장한 고민일 것"이라며 "따라서 정말 당을 지키겠다면 장관직 제의를 받으면 안 됐었다"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