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종서 첫 예산정책협의회…김민석 "노무현 꿈·이해찬 의지 이룰 것"

정치

뉴스1,

2026년 9월 02일, 오전 11:28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 © 뉴스1 김기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수립 뒤 세종시에서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세종 세종시청에서 열린 민주당 세종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 이해찬 전 총리의 의지, 민주당의 비전을 반드시 완성하고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등은 제가 국무총리 시절부터 대통령의 의지를 잘 안다. 이제 당에서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이곳에 사는 주민 입장에서 도시 기능을 안정적으로 완성하는 문제도 예산 측면에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새로 당선된 김 대표가 세종에서 첫 번째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행정수도 완성은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전략과 지방 주도 성장을 실현하는 핵심 과제"라며 "필요한 예산을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작한 세종시가 이재명 정부에서 (행정수도로) 완성되길 희망한다"며 "김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이 있을 때 헌법이 개정돼 국회와 행정수도 완성에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세종시 (재정 기반에) 가장 중요한 취득세는 2021년 3338억 원에서 2026년 1421억 원 수준으로 대폭 감소해 재정위기에 처한 상태"라며 "재정 효율화만으로는 난국 타개가 어려워 세종시에 대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에 관심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또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을 비롯해 세종에 꼭 필요한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 과정에 적극 검토해달라"며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세종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중부권의 새 성장거점이 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지원도 부탁한다"고 했다.

이강진 세종시당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이 장래 수요에 맞게 집행, 편성됐으면 좋겠다"며 "교부세 문제 해결은 결국 당에서 법률을 개정해서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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