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세제개편안 유턴' 비판에 "국민·시장 의견 경청한 결과" 반박

정치

이데일리,

2026년 9월 03일, 오전 10:57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정부의 수정된 세제개편안은 국민과 시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정이 숙의한 합리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실거주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혜택은 유지하면서도, 비거주 1주택자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을 지키는 합리적인 안이 마련됐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29일 만의 유턴’이라고 공격한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한 것이 어떻게 조변석개이고 백기투항인지 국민의국힘에 되묻고 싶다”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국민을 무시하고, 한 번 정한 정책을 끝까지 밀어붙였을지 몰라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그렇게 일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에서 ‘레임덕 본격화’ 궤변을 늘어놓는데 가당치도 않은 주장”이라며 “레임덕의 사전적인 의미를 무시한 채 어떻게든 국정 동력을 갉아먹어 보겠다고 황당한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잘못된 희망과 다르게 당정청은 그 어느 때보다도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일하고 있다”며 “희망사항을 말한다고 없는 레임덕이 생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함께 미래로 전진할 생각이 없다면 최소한 일하는 정부의 발목은 잡지 말아야 한다”며 “이제라도 국민의힘은 제1야당으로 이성을 찾고 민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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