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투입된 공적자금 상환이 내년도 예산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30년 만에, 외환위기의 마지막 빚을 갚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해 마련했던 공적자금 상환이 내년도 예산으로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전 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이겨냈듯, 30년 동안 한결같이 애써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마무리 짓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시간을 잊지 않겠다. 국민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정부에 따르면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과 관련한 정부 부채는 내년 모두 상환될 전망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도 1일 국무회의에서 2027년 예산안을 설명하며 이같은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공적자금상환기금의 채무 잔액은 15조 712억 원이다. 올해 7조 1486억 원을 상환한 뒤 내년 나머지 7조 9226억 원까지 갚으면 상환 작업이 마무리된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