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새마을금고와 37억 원 골목자금 물꼬튼다 [동네방네]

정치

이데일리,

2026년 9월 03일, 오후 02:39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지난 31일 새마을금고와 지방보조금 협력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금이 골목 안에서 다시 순환하는 구조 만들기에 나섰다.

유찬종(앞줄 왼쪽 세 번째) 종로구청장과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지난 31일 지방보조금 협력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로구)
유찬종(앞줄 왼쪽 세 번째) 종로구청장과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지난 31일 지방보조금 협력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로구)
이 협약에 따라 보조사업자는 2027년부터 전용계좌와 카드를 관내 17개 새마을금고에서 만들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지방보조금 규모는 약 37억 원이다. 구는 보조사업자의 금융기관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자금이 관내 금융기관에 예치·운용됨으로써 자금 선순환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조사업자는 10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유찬종 구청장이 강조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과거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내며 현장을 경험한 유 구청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행정뿐 아니라 주민과 소상공인, 금융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종로구는 협약을 계기로 금융 분야를 넘어 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주민 복지와 사회 공헌 등으로 새마을금고와의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유찬종(왼쪽) 종로구청장이 종로구-새마을금고 지방보조금 협력 운영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종로구)
유찬종(왼쪽) 종로구청장이 종로구-새마을금고 지방보조금 협력 운영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종로구)
유찬종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 직접 지원뿐 아니라 자금이 골목상권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주민과 소상공인을 가까이에서 만나온 새마을금고가 종로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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