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산 예인선 실종자 수색 총력"…여의도 불꽃축제 안전 당부

정치

뉴스1,

2026년 9월 03일, 오후 02:57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9.3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45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어제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 때문에 한 분이 돌아가시고 6분이 현재까지 실종 상태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 주시되 한편으로 구조 인력들도 안전을 잘 살펴 주시기 바란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도 파악해야 하겠고, 동시에 재발 방지 대책도 신속하게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가을철 이상 기후에 따른 농가 피해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 초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처럼 이상 기후 때문에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폭우가 쏟아지는 현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가을철 작물 수확을 앞둔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오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세계 불꽃축제에 대해 안전사고 유의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매년 100만 명 가까운 인파가 찾는데, 안전 계획에 작은 소홀함도 없어야 하겠다"며 "관계 부처로 하여금 지방 정부가 긴밀히 소통 협력해서 인파 관리와 시설물 안전 등의 대책을 빈틈없이 수립하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가을로 접어드는데 통상 이 시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축제 행사가 집중적으로 개최되고 전국적으로 통행량도 많아지게 된다"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책을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세밀하게 점검해 가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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