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양대 노총 위원장과 차담회…메가프로젝트·정년연장 등 논의

정치

이데일리,

2026년 9월 03일, 오후 06:58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초청해 노동 현안과 사회적 대화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월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서 양대 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 대통령,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월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서 양대 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 대통령,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양대 노총 위원장과 차담회를 갖고 메가프로젝트 등 최근 노동 현안과 사회적 대화 추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국가적 중요성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미래세대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사항임을 강조했다.

이에 양대 노총 위원장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동계와의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현재 논의 중인 메가특구법의 노동 관련 쟁점은 노사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년연장 문제도 논의됐다. 양대 노총 위원장과 이 대통령은 지난 1년간 국회 정년연장특별위원회에서 쟁점을 논의했던 정년연장 법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국회 내 숙의를 통해 연내에는 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노총에서 사회적 대화 복귀 논의가 시작된 것을 환영한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의 인공지능(AI) 전환, K-자형 양극화 해소 등 노사정이 함께 풀어야 할 국가적 과제가 산적한 만큼 양대 노총이 모두 참여하는 온전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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