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용혜인 겨냥 "난 비례대표 2번 안 해…내려놓을 건 내려놔야"

정치

뉴스1,

2026년 9월 04일, 오전 07:41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8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4 © 뉴스1 신웅수 기자

22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진출한 서미화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 정서에 맞춰서 내려놓을 것은 내려놔야 한다"며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비례대표 사퇴를 주문했다.

아울러 "제가 비례대표를 두 번 한다면 대기하고 있는 많은 정치 후보생들에겐 섭섭한 일이 될 것이기에 두 번 할 생각 없다"며 비례대표 재선인 용 후보자를 꼬집었다.

시각장애인인 서 의원은 3일 밤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용 후보자와 관련해 "청문회를 통해 도덕성, 전문성 등을 충분히 검증받아야 한다"며 인사청문회 기회는 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장관과 비례 국회의원을 겸직하겠다는 건 국민 정서, 그동안의 관례, 지명해 준 대통령에게 주는 부담 등을 고려해서 청문회 전에 입장 발표를 해야 한다"며 "국민 정서에 맞춰서,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는 결단을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혹시 비례대표를 두 번 할 생각이냐"고 묻자 서 의원은 "국민의힘 서예지 의원도 있는 등 비례를 두 번 할 수도 있고 저 개인적으로는 좋을 수도 있겠지만 대기하고 있는 많은 정치 후보생들한테는 굉장히 섭섭할 일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저는 재선하려면 선출직으로 해야지 비례 재선은 좀 그렇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러면 생각하고 있는 지역구가 있냐"고 묻자 서 의원은 "전당대회 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언제까지는 (출마) 지역을 정해야 한다'는 조언도 많이 받았다"면서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국민을 위한 정치,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정치를 하다 보면 3선은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재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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