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연찬회 참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이승만연구원, 보수 기독교단체와 연쇄 비공개 회동을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점식 원내대표는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연찬회에 부르고, 감옥에 다녀온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며 “이진숙 의원은 전두환 옹호 포럼을 연 것도 모자라 12·12 군사반란을 설계한 허화평까지 불러 앉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는 당대표가 하야한 이승만의 사료 앞에 앉았다. 이러다 국민의힘판 리박스쿨이라도 만들까 봐 겁난다”며 “탄핵, 수감, 학살, 하야. 국민의힘이 순례하는 명단에는 헌정사의 오점만 줄지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폭압하고, 헌정을 유린하고, 무책임하게 국민을 버리고, 죄를 지어 감옥에 가는, 불법과 반헌법의 DNA가 새겨진 정당”이라며 “어디까지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려는 것인지, 국민을 위하는 정당이 될 생각은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7일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도 비판한 바 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참으로 기이한 과거 퇴행”이라며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을 받았고 대법원의 징역 22년 확정판결로 국민적 심판을 받은 인물을 나침판으로 삼아 어떻게 미래로 가겠다는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 촛불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모욕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