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국회 대정부질문…이번주(7~13일) 주요 일정

정치

뉴스1,

2026년 9월 06일, 오후 04:00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공군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2026.9.6 © 뉴스1 이재명 기자

李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호르무즈 논의 촉각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단독 오찬과 확대 정상회담을 연이어 진행한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3박 5일 일정의 국빈 방문으로 정상회담에 앞서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를 방문해 뤼미에르 서밋 행사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다음날 엘리제궁에서 열리는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양국의 안보 협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이란 전쟁 기여를 강하게 요구하는 상황에서 정부도 파병을 포함한 군사적 기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프랑스는 호르무즈 통항을 위한 국제 연대에 가장 먼저 적극 움직였던 나라"라며 "지난번 정상회담에도 논의 진행됐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출국 직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140년간 쌓아온 한·불 양국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40년을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정기국회 힘겨루기…7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
정기국회가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와 관련한 각종 입법 추진 의지를 밝히고 메가특구특별법과 미래 대응 기금, 민생 정책 등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지적하면서 지명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사 난맥상과 부동산 문제, 보완수사권 폐지로 인한 치안 불안 등을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의 실책을 집중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문제점을 겨냥한 국민의힘 등 야당의 집중 포화에 맞서 민주당의 엄호가 맞붙는 대결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정부 질문은 △9일 정치 △10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대법원 @뉴스1DB

이흥구 대법관 퇴임…대법관 2명 공백 현실화
이흥구 대법관이 6년 임기를 마치고 오는 7일 퇴임한다. 대법원은 이르면 이번 주 대법관 후보 재제청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이 대법관의 퇴임으로 대법관 공백은 1명에서 2명으로 늘어 상고심 재판 지연 우려가 더 커질 전망이다.

대법관 인선과 관련해 대통령과 사법부의 줄다리기는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3월 3일 퇴임한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 부장판사를 제청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재제청을 요구했다. 이 대법관 후임으로 제청된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4일에나 진행될 예정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당초 지난주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에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30일 갑작스러운 부친상으로 미뤄졌다. 이르면 이번 주 초 대법원 차원의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용동향 발표…청년층·제조업 고용 회복 '주목'
이번주 8월 고용동향과 정부의 최신 경기 진단이 잇따라 발표된다. 국가데이터처는 9일 8월 고용동향을 내놓고, 재정경제부는 고용 지표 분석과 일자리 전담반(TF) 회의를 통해 고용 여건을 점검한다. 청년층과 제조업 고용의 회복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추석을 앞둔 물가 대응도 이어진다. 재정경제부는 소상공인 현장 물가 점검과 바가지요금 근절 관계 부처 TF를 진행하고, 1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성수품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11일에는 9월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해 수출·내수의 회복 흐름과 물가 부담 등을 반영한 정부의 경기 판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美 8월 CPI 11일 발표…9월 FOMC 기준금리 결정 가늠자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된다. 월가 전문가들은 8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CPI 발표는 오는 15~16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마지막 물가지표라는 점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핵심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수록 금리 인상 확률이 높아지고, 그 반대면 금리 동결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는 9월 FOMC의 0.25%P 인상 확률을 약 60%로 반영하고 있다.

KB금융 회장 확정…양종희·이재근·권광석 '압축'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자가 오는 11일 확정된다. KB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달 27일 1차 인터뷰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를 양종희 현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금융 부문장, 외부 후보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회추위는 11일 압축된 3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후보 1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가 관련 법령상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10월 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중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다.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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