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프랑스 니스 도착…3박 5일 일정 돌입

정치

이데일리,

2026년 9월 07일, 오전 12:53

[니스=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의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의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5분께(현지시간)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권혁운 주프랑스대사를 비롯해 엘레오노르 카루아 프랑코포니 및 국제협력 담당 특임장관,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장-마리 쥐리에 알프마리팀 주지사, 에마뉴엘 쉬베르 니스 시장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짙은 회색 정장에 남색 바탕에 붉은색 사선 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연보라색 투피스 차림이었다. 이 대통령 부부는 팔짱을 끼고 비행기에서 내려 레드카펫을 따라 환영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에릭 시오티 니스 시장으로부터 기념메달을 전달받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메달을 손에 들고 시오티 시장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 부부는 환영 행사를 마친 뒤 오후 5시 8분께 검은색 의전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다.

이 대통령은 다음날인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에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이어 오는 8일부터는 파리에서 본격적인 국빈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개선문 무명용사의 묘 헌화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단독 오찬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지난 4월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오는 9일까지 프랑스에 머물며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양국 간 미래산업 및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원전 등 첨단·미래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콘텐츠를 비롯한 문화·콘텐츠 분야의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로 출국하기 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방한했던 마크롱 대통령님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면서 “지난 140년간 쌓아온 한불 양국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40년을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프랑스와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국으로서 영화와 영상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양국의 문화·콘텐츠 협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면서 “영화가 탄생한 프랑스에서, K-컬쳐와 세계 영화·영상산업의 새로운 드라마를 함께 써내려가겠다”고 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서 영접나온 에리크 시오티 니스 시장(왼쪽)이 선물한 기념메달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서 영접나온 에리크 시오티 니스 시장(왼쪽)이 선물한 기념메달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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