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기본소득당 대변인(왼쪽부터), 노서영 대변인, 김진서 부대변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신웅수 기자
기본소득당은 7일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용혜인 의원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사람이 적다는 사실을 곧바로 회전문 인사라고 하고, 배우자가 함께 정치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가족정당이라고 하며,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맡는다는 이유만으로 '독식이다', '자리 나눠먹기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본소득당 재정 및 인사 운영 관련 의혹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반박했다.
노 대변인은 "용 의원이 배우자에게 6년 동안 총 1억 50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의원 월급의 상당 부분인 6억 가까이 당에 냈다는 주장은 상식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소위 '가족정당' 논란에 관해선 "박기홍 최고위원은 용 의원의 배우자이기 이전에 오랜 시간 기본소득의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운동가"라며 "배우자의 창당 초기 사무총장 임명이 의원의 단독 결정이었다는 지적도 사실과 다르다"라고 했다.
노 대변인은 "배우자의 육아휴직과 지원금 수령이 부정했다는 지적 역시 거짓"이라며 용 의원 공천이 '셀프공천'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당직자 인사가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서도 "기본소득당 당직이 화려한 경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 높은 급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며 "하다못해 청년 후보자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공천헌금으로 매도하는 것은 정도가 지나치다"고 반박했다.
노 대변인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언더조직 논란에 대해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찬성표를 던진 것에 대해 "피해자 권리를 어떻게 하면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찰개혁이 가능할까를 가장 열심히 고민한 의원"이라고 설명했다.
신지혜 최고위원은 용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관해 "당의 입장에선 (의원) 겸직을 하길 계속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청와대에서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소상히 국민을 설득했으면 좋겠단 취지의 의견대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