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與 지도부, 용혜인 부적격 의견 전달 보도 사실 아냐"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08일, AM 10:31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9.8 © 뉴스1 박정호 기자

청와대는 8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당 지도부로부터 지명 철회나 사퇴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7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프레스센터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지도부가 용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도 이날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에 출연해 해당 보도를 "오보"라고 반박했다.

일부 언론은 민주당 지도부가 용 후보자를 더 이상 엄호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 등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김 대표가 지난 6일 이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 환송을 위해 서울공항을 찾은 자리에서 용 후보자 임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구체적으로 제가 서울공항에서 대통령께 그런 얘기를 했다고 오보를 했더라"며 "공항에서 그렇게 말씀을 전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다만 용 후보자를 둘러싼 당 안팎의 여러 의견에 대해서는 "당 내외에 이러저러한 의견이 있는 것은 다 아시는 것이고 그것을 제가 종합해서 또 말씀을 드릴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보도에 대해서는 "기자가 거기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이런 것은 좀 과도한 공상소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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