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그 첫걸음으로 지난 3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주민과 상인, 문화·종교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정동 경관개선 민관협의체’가 출범하고 정동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구상에 돌입했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3일 '정동 경관개선 민관협의체'를 출범하고 정동을 야간 명소로 육성하기로 했다. (사진=중구)
낮에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돌담길을 따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지만, 밤이 되면 건축물과 거리가 어둠에 묻히고 거리의 활기도 빠르게 잦아든다.
서울시립미술관
대상은 정동제일교회와 덕수궁 중명전, 구(舊) 러시아공사관을 비롯해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국립정동극장, 신아일보 별관, 이화여고·예원학교 돌담길 등 정동 곳곳의 역사·문화시설과 가로공간 등 19개소다.
정동제일교회
앞으로 구와 민관협의체는 현장의 의견을 모아 사업 구상을 구체화해 나간다. 국가유산청·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필요한 절차를 협의하고, 재원 마련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주민과 상인의 의견도 반영해 정동의 역사적 가치와 상권, 주민 생활이 어우러지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야간경관과 함께 도보투어코스, 상권활성화 등 야간경제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덕수궁 중명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