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이달 한미 외교장관회담…한미동맹 굳건"

정치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0일, PM 05:3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이달 안에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동맹은 이상이 없으며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미동맹의 현황을 묻는 말에 “한미동맹은 기본적으로 굳건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굳건한 동맹관계라 하더라도 여러 가지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우리 정부는 미국과 그런 정신에 입각해 문제가 되는 것들을 긴밀히 협의하면서 해소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외교장관회담도 지속적으로 있었고 이달 안에도 열릴 계획”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한미동맹에 대한 우려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설령 그렇게 보는 시각이 있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중동 지역의 ‘항행의 자유’ 문제가 논의됐는지를 묻는 말에는 “정상 간 논의가 있었다”라고 확인했다. 다만 “민감한 사안이고 중동 상황이 빠르게 바뀌고 있어 현 단계에서 논의 내용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고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6차 본회의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6차 본회의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한편 이날 역시 정부는 호르무즈 파병 여부는 결정이 되지 않았으며 국민의 안전과 국익 측면에서 검토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두희 국방차관은 “항행의 자유라든지 국제 항로의 안전 등 모든 국가의 이해관계에 공통된 측면이 있다”면서 “우리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국민의 안전이나 국가의 경제적인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국방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조사단을 보낸 것과 관련해 “간 것은 맞다, 방문 국가나 장소 등을 말씀드릴 수 없음은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조사단 방문이 반드시 파병을 전제로 한다거나 파병을 준비한다기보다는 전반적인 상황을 평가하고 검토하기 위한 단계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당연히 해외 파병을 하게 된다면 국민적 공감대라든지 국내법 법적 절차에 따라서 국회에 보고하고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며 “시기라든지 미국이라든지 이런 요소보다는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경제적 이익이라는 국가 이익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6차 본회의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6차 본회의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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