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한동훈은 축구의 손흥민, 국힘 사보임으로 법사위 들어가야"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1일, AM 11:03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9.11 © 뉴스1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 의원과 지지층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으로 사보임해야 한다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수성향 정치평론가로 강성 지지층 동향에 밝은 서정욱 변호사는 11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이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 44명 채택을 요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증인 0명' 방침에 막힌 것에 대해 "이대로라면 맹탕 청문회가 되기에 최소한 4명이라도 채택했어야 했다"며 "그렇다면 한동훈 의원을 사보임 형식(기존 위원이 사퇴하고 다른 의원으로 들어옴)으로 법사위원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국민의힘에서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구로 치면 한 의원은 손승민으로 주 공격수"라며 "이분이 빠지면 공격이 잘 안되기에 국민의힘이 한 명을 양보,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을 향해 자세 변화를 주문했다.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의원의 인사청문위원 가능성에 대해 "그분은 무소속이기에 국회의장 권한이다"며 국민의힘 법사위원 중 한 명이 사퇴해 자리를 물려주려 해도 국회의장이 허락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한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를 풀고 복당시키는 것인데 당 지도부로선 전혀 생각하지 않을 시나리오일 것이다"고 했다.

이에 윤 의원은 "한동훈 의원과 우리 사이에 강이 놓여 있지만 지금은 대여투쟁을 위해 대승적으로 뭉쳐 같이 나가야 한다"며 "한 의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나 자료를 같이 쓰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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