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충북도청 신관6층 문화홀에서 열린 충북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 최고위원은 “조씨는 (브로커) 양모씨에게 사적 교제를 요구할 뿐만 아니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측과 친분을 과시하는 등 국민의힘과의 친분을 과시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조씨가 양씨 등과 사업을 하면서 손실을 봤나 보다. 손실을 되찾으려고 온갖 짓을 하다가 앙심을 풀고 국민권익위원회, 식약처 등에 무차별적으로 제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조씨는 양씨와 (제넨실 창립자) 강모씨를 식약처를 통해 불법 로비를 했다고 신고하고 검찰로부터 공익제보자 지위를 얻어냈다”며 “검찰은 조씨가 미공개 정보로 주식 투자를 했다는 불법적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공익제보자로 지정해 보호하며 민주당을 잡는 수사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한 의원은) 적어도 세 가지 서로 다른 정보를 짜집기해서 광란의 말폭탄 쇼를 벌이고 있다”며 “세가지 출처는 조모씨의 일방적 주장, 법무부 장관 재짓기 획득한 자료, 법무부 장관 퇴임 이후 검찰로부터 불법적으로 전달받은 자료”라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 대행에게 요구한다. 지금 당장 내부 유출이 확인된 기소 계획서를 포함해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수사와 별도로 즉시 감찰을 통해 한 의원에게 협조하는 검찰 내부자들의 증거 인멸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최고위원이 공익제보자의 인적사항을 사실상 공개하고 원색적으로 비방했다. 경악스럽다”며 “공익제보자 신원 비밀은 법으로 철저히 보장돼 있다. 그걸 집권당 최고위가 공개했다. 명백한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이고 정치적 책임뿐 아니라 무거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한 의원은 “이렇게 막장으로 김승원 오빠를 지켜야 하는 이유가 뭐냐”며 “김승원이야말로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꼼짝 못할 약점이라도 쥐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