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1 © 뉴스1 허경 기자
청와대는 1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귀 기울이고 있다"고 고심을 드러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서 "장관 후보자는 국민께 설명드릴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분들은 청문회를 통해 자신의 직무 적합도라던가 의혹에 대한 직접 소명 기회, 설명드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입장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국정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며 3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선 "국민 목소리를 엄중하고 무겁게 바라보고 있다"며 "정무적 요인 외에도 부동산, 증시 등 다양한 현안에 있어서 복합적인 결과라고 보고 있기에 무겁게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정성 어린, 배려심 있게 설명하고 그로 인해 국정 신뢰 회복에 대해 애쓰겠다"고 부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인사검증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이재명 정부 인사는 인사 시스템을 통해서 확정되는 것"이라면서도 "눈높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사 검증 체계를 지속 보완하고 있고,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on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