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본회의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그러면서 “2년 넘게 특수부 검사 11명이 탈탈 털어서 사실상 기소가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린 자료를 악마의 편집으로 ‘김승원 죽이기’ 검증을 자처하다 자신이 던진 돌에 맞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 의원의 자료가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통해 검찰 내부 문서 유출 가능성이 높다는 게 확인됐다며 “수사 자료 제공은 공무상 비밀누설이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 “열람 범위는 수사팀과 소속청, 대검 보고라인으로 좁혀졌고 담당자와 보고라인도 특정된다”며 “퇴직자도 처벌 대상이다. 검찰을 떠났다는 사실이 방패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강제수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수사기관에는 한 의원의 휴대전화와 저장 매체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을 향해서는 “휴대전화를 바꾸지 말고 비밀번호를 새로 만들지 말라”며 “남에게는 열라고 요구하고 자신은 닫아걸던 그 이중잣대, 이번에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제명 추진 발언에 ‘제명이 처음도 아니고’라고 말한 한 의원에게 “몸담았던 국민의힘에서 최고 수위 징계를 받은 이력이 자랑이냐”며 “징계의 반복은 훈장이 아니라 수치스러운 기록”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에게 재차 자료 출처를 요구하며 “국민 앞에 사과하고 수사기관의 부름에 응하라”면서 “조사실에 나와 자신의 주장을 증명해 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