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9.11 © 뉴스1 김민지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물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장관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금 전 의원은 11일 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용혜인 후보자(기본소득당)는 말할 것도 없고 김승원 후보자(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국민적 판단은 끝났다"며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전혀 그렇게 생각을 안 한다"고 했다.
이어 "이 인사는 끌면 끌수록 부담이 되는 인사인데 얼마 뒤 대통령이 기자간담회 같은 것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고 했지만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김 후보자가 장관 자격이 없다고 보는 이유로 "대통령 공소 취소를 위한 모임 대표를 한 것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국회의장에게 'GSGG(개X끼)'라고 한 것"을 들었다.
그러면서 "저는 진짜 놀랐고 그때 징계를 안 한 의장도 굉장히 잘못했다고 본다"고 했다.
'GSGG'는 2021년 8월 31일 새벽 당시 초선이던 김 후보자가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이 무산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병석∼∼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GSGG"라고 쓴 것을 뜻한다.
이 일이 논란이 되자 김 후보자는 문제의 표현을 삭제한 뒤 GSGG가 'Government serve general G'라고 해명했지만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박 의장을 찾아가 사과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