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2026.4.27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바다에서 수거되는 해양폐기물이 4년 새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해양폐기물 수거량은 2021년 12만 736톤에서 2025년 14만 4615톤으로 19.8% 증가했다.
특히 폐어구 등 바다 밑에 가라앉아 쌓이는 해양침적폐기물 수거량은같은 기간 1만 8944톤에서 2만 7167톤으로 8223톤 늘어 43.4%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2021년1만 8944톤 △2022년 2만 2287톤 △2023년 2만 5282톤 △2024년 2만 5841톤 △2025년 2만 7167톤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해양폐기물 수거·처리에 투입되는 정부 예산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해수부는 2021년 754억 5600만 원이던 관련 비용을 △2022년 962억 4100만 원 △2023년 962억 300만 원 △2024년 1002억 5600만 원 △2025년 1036억 54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올해는 관련 예산을 1114억 2200만 원으로 편성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47.7% 늘어난 규모다.
이 의원은 "해수부가 매년 해양폐기물 처리 예산을 늘리고 있지만 수거량은 줄지 않고 늘고 있다"며 "사후 수거에만 의존하는 기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의 사전 차단, 정화 지역의 재유입 방지까지 함께 강화해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