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포기한 대통령, 더는 대통령 아냐” 장동혁, 이재명 직격

정치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2일, PM 02:40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미사일 쏘는 북한에도, 파병 압박하는 미국에도 제대로 말 한마디 못 하며 ‘페이스메이커’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장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군의 전력을 더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한다”며 “그것이 대통령의 할 일이고 정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재명 정권은 끊임없이 거꾸로 간다”며 사관학교 통폐합 논의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사관학교 통폐합은 사실상 대한민국 국방 포기 선언”이라며 “국방부 장관 지명자는 내일 전작권을 회수해도 문제없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한다. 골라도 딱 정권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골랐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또 “군의 힘을 빼면서 국방을 운운하고 한미동맹을 흔들면서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국방을 포기한 대통령은 더는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가짜 평화’와 느슨한 안보관으로 일관하는 이재명 정부가 화를 키우고 있다”며 “북한이 무력시위 수위를 높이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데도 정권의 시선은 현실성 없는 유화책과 굴종적인 대북관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재정비하고 굳건한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단호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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