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유가는 전혀 걱정 안 해도 돼…휘발유·경유 가격 계속 안정"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2일, PM 04:16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1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제 유가 폭등 우려에 있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유가에 관한 한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휘발유, 경유 등 정제유 가격은 계속 안정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의 경유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내 유가 안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다룬 언론 보도를 함께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원유 특사 파견 등 원유 외교 강화로 원유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장거리 원유 수송비를 보조하는 등의 조치로 70%에 이르던 원유 중동 의존도를 이미 몇 달 만에 50%대로 낮췄다"며 "수입 다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강력히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비축유 스왑제 도입으로 전략비축유 소진 없는 원유 공급 안정성도 유지 중"이라며 "원유와 국제 정제유가는 폭등 중이지만, 국내 정제유는 최고가격제와 수출 물량 통제로 무리 없이 안정적 가격과 공급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매점매석과 담합을 완전히 막고 '착하디착한 주유소' 선정 등 선의의 경쟁체제를 유지해 시장 교란도 철저히 봉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정유사들은 국제 정제유가 폭등에 따른 이익이 크고, 국내 가격과 수출 물량 통제에 따른 손실은 정부가 보전해줌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고도 짚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원유 수입의 중동 의존도가 여전히 50%에 달하고 전쟁도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만큼 원활한 원유 수송로 확보와 수송 선박·선원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나을 미래를 위해 국정에 협조하며 함께 애써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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