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13일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장관 후보자의 서울 반포 아파틑 찾아 부정청약으로 당첨된 아파트 회수를 요구하는 펼침막을 펼쳐 보였다. (SNS 갈무리·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부를 향해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장관 후보자를 '부정청약'으로 처벌하는 한편 반포아파트를 회수할 것을 요구했다.
천 권한대행은 13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지난 1월 말 제가 이혜훈 후보자가 부정청약으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A 아파트를 취득한 것을 밝혀낸 지 벌써 8개월이 지났다"며 "그 사이에 집값은 계속 올라 현재 시가로 100억원을 넘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이 지난 2월 수사에 착수한 이후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면서 "이혜훈 부정청약 수사를 조속히 매듭짓고 검찰에 송치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혜훈 전 후보자를 처벌하는 것은 물론 (부정청약에 따른 청약무효를 통해) 아파트를 즉각 환수, 제대로 된 주인을 찾아 주라"고 말했다.
천 권한대행은 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처럼 부정청약한 사람을 또다시 지명했다"며 "이혜훈 후보자보다 더 악질적인 부정청약을 한 강신철 후보자를 즉각 지명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만약 "계속 이렇게 이중적인 행태를 보인다면 지지율은 지금보다 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혜훈 전 후보자는 2024년 A 아파트 청약(178.75㎡ A타입)을 신청할 때 이미 결혼한 장남을 포함하는 편법으로 최저당첨 점수 74점(무주택 기간 32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7점 만점 ·부양가족 4명으로 25점)을 채워 당첨됐다.
분양가는 36억 7840만원이었고 논란이 된 지난 1월말 시세는 70억원가량이었다. 현 시세는 80억원대 후반~90억원 선에서 형성돼 천 의원 주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