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직 자진사퇴…지명 2주만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3일, AM 11:42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3 © 뉴스1 박세연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지명 2주 만에 후보직을 사퇴했다.

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어 "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내고자 했던 저의 결심과 함께 장관 후보직을 오늘로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용 후보자는 "모두를 위한 성평등 실현과 연대의 정신으로 장관 후보자 지명을 수락했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남은 의혹들 역시 해소해 나가겠다는 입장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용 후보자는 다만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처한 상황을 존중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후보자가 결단해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 여기서 멈추는 것이 민주당과 기본소득당, 민주 진보 진영 내 연대 정신을 이어나가는 데에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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