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생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9.13 © 뉴스1 유승관 기자
조국혁신당은 13일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경기 평택시 지역위원장에 배치하는 등 2028년 총선에 대비한 1차 지역위원장 11명을 발표했다.
정춘생 혁신당 사무총장 겸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1차 지역위원장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위원장들은 오는 14일 최고위원회의 보고와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에서는 마포구에 김준형 원내대표, 강서구에 정 사무총장, 서대문구에 박병언 대변인, 영등포구에 이규원 전략위원장이 선정됐다.
경기에서는 고양시에 백선희 의원, 평택시에 조 원장, 전북에서는 익산시에 강경숙 의원, 전주시에 황현선 최고위원이 각각 뽑혔다.
이 밖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에 배수진 교육연수원장, 대구 수성구에 차규근 최고위원, 강원 강릉시에 임명희 대변인을 선정했다.
조강특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 동안 지역위원장 후보자를 공모한 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정 사무총장은 "탁상공론이 아니라 현장으로 먼저 달려갈 사람, 말과 글이 아니라 발로 직접 뛰는 사람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전국의 지역위원장이 곧 우리 동네의 상설 '민생기병대'가 되어, 을(乙)은 물론이고 병(丙)과 정(丁)의 아픔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부딪히며 들은 날것의 목소리를 당의 '불평등 제로 프로젝트'에 고스란히 담아 실효성 있는 법과 정책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전략적 고려가 필요한 인사와 지역, 지역위원회 조정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지역은 추후 종합적인 판단과 심사를 통해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내년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계획인지에 대해 "비록 작지만 정당은 선거를 통해 국민 평가를 받는 조직"이라며 "당연히 내년 보궐, 재선거에 후보를 낸다"고 답했다.
지역위원회를 국회의원 선거구가 아닌 시군구 단위로 꾸린 이유에 대해선 "혁신당은 출범한 지 얼마 안 돼 지역 당원 조직이 더불어민주당처럼 탄탄하지 않다"며 "호남이나 일부 지역은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했지만 대부분 시군구 단위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합당·연대 제안 방식을 두고는 "그 제안 방식이 굉장히 무례했다고 생각한다"며 "신장식 대표 예방 과정에서 사전에 협의도 없이 미리 언론플레이했고, 합당과 연대를 추진한다, 진보연대 담당은 누구고 혁신당 담당은 누구고 그게 전부"라고 했다.
이어 "어떤 비공개 회동도 없었고 어떤 전화도 없었다"며 "그런 상태에서 밖에서만 얘기하는 것 아닌가. 실제 합당과 연대를 원하면 그렇게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정 사무총장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 대응에 대해 "문제가 있는 후보라고 지적을 받아도 어느 정도 지켜주는 모양새는 보여야 하는데 지명 당시부터 계속 반대 의견을 내는 부분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 후보를 옹호하기 이전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태도와 너무 다르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