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7.5 © 뉴스1 김민지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3일 "국민의 우려에는 더욱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고, 필요한 개혁과 민생 과제는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의에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및 공소청 출범 준비, 추석 민생 안정 대책, 실종사건 관리 체계 개선 등 안건을 설명, "당정청이 원팀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내달 2일 출범을 앞둔 중수청 및 공소청에 대해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검찰개혁의 원칙을 제도화하는 검찰개혁의 중요한 결과물"이라며 "새로운 형사사법체계는 권한의 남용과 집중을 막고, 범죄 피해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는 토대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두 기관이 출범 첫날부터 차질 없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인력, 시스템 등 제반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안정적 출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비서실장은 최근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실종 신고 허위 종결로 드러난 실종 사건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가 되기를 늘 강조하며 실종 사건도 자살이나 산업재해처럼 정부의 생명 안전 관리 체계 항목에 포함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라며 "실종자 가족을 포함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이 불식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함께 실종사건 관리체계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 비서실장은 추석 명절 민생 안정 대책과 관련해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추가 재원까지 확보한 성수품 가격 할인 지원 사업에 작년 900억 원 대비 대폭 늘어난 1930억 원이 투입된다"라며 "사업 진도를 철저히 살피고, 전액 집행될 수 있도록 마트 등 유통업체와의 협업, 사업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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