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의 공실을 줄이고 활력 넘치는 상권으로 되살리기 위한 이날 협약식에는 가로수길 건물주협의회를 대표한 건물주 5명과 함께 했다.
김현기(가운데) 강남구청장이 11일 '가로수길 건물주와 함께하는 지역상권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강남구)
최근 가로수길에는 가구·생활용품 브랜드의 신규 입점과 신축 공사가 이어지는 등 변화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탬버린즈, 젠틀몬스터, 올리브영 등 K-뷰티·패션 브랜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구는 이러한 회복 움직임에 이번 상생협약을 더해 상권에 활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건물주들은 임대료 인하와 임대조건 완화 등 합리적인 임대 여건을 조성하는 데 노력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임대문화 조성에 협력한다.
구는 상권 환경개선과 문화행사,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주들도 이에 참여·협력하며, 양측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실 해소.신규 입점 촉진 등 지속가능한 상권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현기(오른쪽) 강남구청장이 11일 '가로수길 건물주와 함께하는 지역상권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건물주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강남구)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가로수길의 경쟁력을 되살리려면 행정 지원뿐 아니라 건물주와 상인들이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건물주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와 강남구의 상권 활성화 정책을 연계해 공실은 줄이고, 새로운 점포 입점과 방문객 유입을 늘려 다시 찾고 싶은 가로수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