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모습.(사진=방인권 기자)
앞서 추 지사는 12일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해 이 대통령을 겨냥해 “사람들이 힘을 모아 내란을 극복하고 내란세력이 훔쳐 갈 뻔했던 헌법 질서를 돌려세웠다”며 “그렇다면 대통령은 이들 세력을 징벌해야 하는데 왜 이들 세력에게 업혀서 전전긍긍하는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민주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 또는 도지사의 발언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이라며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에 대해 본인의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장관 후보직 사퇴에 대해 결단을 권한 것에 대해서는 “관례적으로 (직을 맡게 되면) 하나는 내려놓는 것이 상식선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건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지 않느냐”며 “(의원직 사퇴)를 전제로 해서 권유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인사 판단에 있어서는 법 위에 민심이 있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그런 판단을 존중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메가프로젝트 및 지방주도성장 지원 특별위원회(메가성장특위)를 포함한 10개의 혁신기구 ‘메가텐’을 12개로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대표는 “오늘 품격 민생위원회를 발표한다”며 “당대표가 직접 대표를 맡고,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상임고문을 맡아 주도적으로 (안건을) 다룰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품격 있는 삶’이 민주당이 지향하는 모든 국민에게 보장하고 싶은 민생의 방향”이라며 “최근 개각 등을 통한 국정 전환 방향도 근본적으로 민생이기 때문에 앞으로 거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