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승원, 당권파가 발목 잡을 만큼 한가하지 않아 …동참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September 14일, AM 09:03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3 © 뉴스1 유승관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4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당권파가 발목 잡을 만큼 우리는 한가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동혁 당권파는 '제가 민주당에게 제보 출처를 공격할 빌미를 줬고, '오빠'는 본질이 아니라면서 저 때문에 좌파가 결집하니 조용히 있으라'고 오빠독약로비를 제기하고 싸우는 저를 민주당 논리를 편들어 공격했지만 현실은 다르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오만하게 권력을 휘두르던 이재명정권이 이제 성난 민심 앞에 흔들리기 시작했다"면서 "국민의힘 많은 의원님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싸우고 있다. 장동혁 당권파도 지금이라도 국민을 위한 이 중요한 싸움에 동참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김승원을 장관에 임명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명확하다"며 "단지 '오빠'가 의혹의 핵심이 아니다. '오빠가 저지른 심각한 범죄 행위들을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지난 8일에도 펜앤마이크TV 유튜브에서 김 후보자 의혹을 두고 '오빠 독약로비'를 주장하는 한 의원을 향해 "자꾸 사생활과 관련된 '오빠냐 아니냐', '어떤 관계냐', '녹취록을 어디서 구했느냐'는 것으로 본질이 바뀌면 심각한 문제를 놓치게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을 향해서 "그런데도 거꾸로 한동훈 의원을 수사하고 제명하겠다고 겁박한다"며 "전형적인 '메신저 공격'에 치졸한 '물타기'다.그런다고 김승원의 범죄 행위들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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